일본 자위함기 달고 부산항에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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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이 부산항에 입항하여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앤데버23'의 예행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게시하여 이 자위함기가 사실상 욱일기, 즉 전범기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 다국적 훈련에는 한미일 3국과 호주를 포함한 4개국의 해상전력이 참가하며, 31일에는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수는 팀에서 이번 훈련을 기회로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4개국의 해군에게 욱일기는 전범기라는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해상자위대 자위함기가 욱일 모양을 사용한다고 소개하고 있으며, 교수는 이를 통해 일본이 아시아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상기시키는 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메일을 보낸 배경은 각 참가국의 해군에게 욱일기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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