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자 연설에서 쇄신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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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정권의 무도한 실정 앞에서도 선뜻 민주당에 마음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아프게 자성한다"고 말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필요한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도덕적 위기를 겪은 후 당 내부의 혁신기구를 구성하였고, 대표연설에서도 쇄신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치열한 혁신"을 약속하며 "1년 만에 국민이 정권을 포기했지만, 민주당이 그 분노와 실망을 희망과 기대로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권과 경쟁하는 대신 어제의 민주당과 경쟁하겠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과의 비교보다는 민심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거대 양당이 상대의 실책에 의한 이익만을 누리고 있다는 비판에 대한 자세도 보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한 윤석열 정권을 "민생, 경제, 정치, 외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포기한 '5포정권', 국민포기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우리 사회는 '거대하고 지속적인 퇴행'을 경험했으며, 국가는 국민을 각자도생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검찰과 감사원의 독립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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