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두고 음용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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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용 논쟁은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시작됐다. 김성주 민주당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안전이 검증되면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시겠느냐”고 물었다. 한 총리는 WHO의 음용 기준을 충족한다면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공수해오겠다고 말하며 이슈를 키웠다. 이틀째 대정부질문에서는 "오염수를 정말 마셔도 되나. 일본 총리냐"라는 친일 공세가 추가됐다. 한 총리는 오염수를 마시지 않고 정화된 오염수를 마시겠다고 반박했지만,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 문제를 단순화시켜서 논의했다. 이로 인해 과학적 방법론과 국제 외교 무대에서의 대응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은 퇴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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