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갈등 격화 > 실시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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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중국 주한 대사와 만나 싱 대사의 부적절 발언을 공개하며 이 대표가 중국 공산당 한국 지부장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이 대표의 정체성과 입장에 대한 질문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재직과 관련하여 "김 대표가 답할 차례"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중국 대사에게 우리나라 정치에 관여하라고 권유한 행동은 중대한 실수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이 대표가 중국을 끌어들여 정부와 대립을 일으키려는 정치적 계산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이 중국 대사의 발언이 포함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것에 대해 분노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싱 대사의 발언에 대해 비난하며, 이 대표와 민주당이 중국에 순응하도록 요구하고 대한민국을 모욕하는 자세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를 점령국의 현지 사령관이자 오만하고 불손한 발언을 한 사람으로 비난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문제를 제기하여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방류를 용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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