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육군사관학교 흉상 이전 논란에 '항일 독립전쟁 영웅 공산주의 망령?' 비판 > 실시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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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육군사관학교에서 김좌진, 홍범도 등 독립군 장군의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논란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것을 "항일 독립전쟁의 영웅까지 공산주의 망령을 뒤집어씌워 퇴출시키려는 것은 오버해도 너무 오버하는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홍 시장은 독립투사들을 존경하며 그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설명하고, 이들의 흉상을 육군사관학교에서 철거하려는 계획을 비난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해당 논란이 근거 없이 불필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역사논쟁과 이념논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측은 흉상을 학교 외부로 옮길 계획을 검토 중이며, 이것은 군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기념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학교의 정체성과 가치를 강조하며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가치를 반영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