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 무기한 단식 비판: '사법처리 회피용 단식'으로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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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단식을 '사법 처리 회피용 단식', '체포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내분 차단용 단식', '당권 사수를 위한 단식'으로 해석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무기한 단식을 권위주의 통치 시절 야권 인사들이 마지막으로 의지했던 도덕적 정치 명분으로 설명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무기한 단식을 할 합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대선 패배 이후에도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복감을 표현해왔고 국정 운영을 방해하며 입법 폭주를 일으키고 비리 혐의를 덮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국회 밖에서 극단적 지지자를 동원해 대규모 시위를 주도하며 국론을 분열시키고 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하며, 이런 행동 뒤에 뜬금없이 무기한 단식을 하는 것을 의문 삼았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민주주의 파괴 핑계로 단식을 하지만, 선거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절차로 선출된 대통령을 인위적으로 뒤흔들려는 것이 가장 반민주주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정기회를 앞두고 제1야당 대표가 명분 없이 단식을 하는 것은 입법부의 책임 방기라며 즉각적인 단식 중단과 의회 정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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