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민주당, 선거 이브에 오차 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합 > 실시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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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약 내일 선거가 열릴 경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매우 접전 중이었습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진행한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32.6%로,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31.3%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7~8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였습니다. 이 결과를 이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2.1% 포인트 상승하고 민주당은 1.4% 포인트 상승하여 양당 간 격차가 0.6%에서 1.3%로 확대되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2% 포인트 상승하여 18.2%가 되었고, '정의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1.5% 포인트 상승하여 3.8%가 되었으며, 기타 정당은 1.1% 포인트 하락하여 4.1%가 되었습니다. '모름·무응답'은 0.7% 포인트 하락하여 4.1%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3.4% 포인트 하락하여 5.9%로 나타났습니다.

나이별로 보면, 40대와 50대는 민주당 후보 선호가 높았고, 60세 이상은 국민의힘 후보에 강한 지지를 보였습니다. 18∼29세와 30대는 양당 선호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으며,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정치 성향을 중도로 지칭한 사람들 중 32.7%는 민주당 후보를, 23.4%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13.3%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