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굽는 윤석열 대통령, 출입기자단과 만찬 간담회에서 소통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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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출입기자단을 초청해 '대통령의 저녁 초대'라는 제목의 만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모진과 함께 직접 고기를 굽고 김치찌개를 배식하며 기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취임 초기부터 기자들에게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요리 솜씨를 선보였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날 김치찌개는 직접 만들지 않았지만 자신의 레시피로 만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언론의 비판과 공격에도 불구하고 언론 덕분에 정치인들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자주 소통하고 조언과 비판을 경청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이번 만찬 간담회는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에 열린 행사로, 윤 대통령은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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