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이성만 의혹 사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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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돈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검찰은 윤 의원과 이 의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돈봉투를 받아간 정황을 소명하며 의원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특정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은 민주당 김영호, 민병덕, 박성준, 박영순, 백혜련, 이성만, 임종성, 전용기, 허종식, 황운하 의원 등에게 각각 300만원짜리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모두 의혹을 부인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한 것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이들은 해당 보도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의 주장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검찰이 송영길 지지모임에 참석한 의원들을 특정해서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보도한 것을 강력히 비판하며 악의적인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사건은 윤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지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받았고, 이성만 의원도 관련된 혐의로 기소됐지만 구속은 기각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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