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야구계에 부정부패가 없어지길 바라는것은 한 여름밤의 꿈에 그치는 것일까요?] > 정치인 전유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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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994년
이후 29년만에 통합 우승을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프로야구에서는 축제의 분위기가
열렸지만 아마추어 야구계에서는 또 하나의
부정부패가 일어났습니다.

아마야구를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베이스볼코리아에서 '서울 모 고교 야구클럽
B감독, 횡령 혐의 징역 2년 구형' 이라는 내용의
단독 보도를 하였습니다. 내용을 더 살펴보면
B감독은 과거 A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시절
사적으로 공금을 활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검찰로 부터 징역 2년을 구형 받은 상태입니다.
B감독은 오로지 자신의 돈이었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 측은 명백한 공금 횡령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선고는 12월에 진행
된다고 합니다.

정말로 우리나라의 야구계에서는 부정부패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없는 것일까요? 현재
우리나라 즉 대한민국에서 야구는 국민 스포츠로
인식되고 한 해에 8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야구장 관람을 합니다. 미디어로 시청하는
국민들까지 합하면 한해 1000만명 이상이 야구를
사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야구계의 뿌리가 썩어가고 있는것이 지금의
야구계의 현실입니다.

제가 누누히 말씀드렸지만, 뿌리부터 썩어가고
있을때 빨리 썩은 부분을 도려내지 않는다면
절대로 다시 회복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현실이고 지금의 야구계의 상황입니다. 만약
이런일이 반복된다면 야구계에 대한 팬들의
신뢰감은 계속해서 하락하여 야구라는 스포츠에
커다란 악영향을 가져 올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조금씩 바꾸어가야 합니다. 많이 늦었습니다.
많이 늦은 겁니다. 대한민국의 야구를 클린하게
만들려면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야구가 클린 스포츠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전유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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