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학생인권조례가 아닌 학부모와 교원 간 관계가 잘못돼.. > 짤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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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대표는 최근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조합'을 통해 교권 회복과 교육 관련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30일에 해당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그는 "교권 회복 논의가 애를 패는(때리는)게 중심이다. 이렇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교권 회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람이 사람을 패는 것은 기본적으로 성립된 사회의 룰인데, 이것을 바꾸면서 다른 공익을 추구하겠다는 것은 애초에 언어도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교육 분야에서도 문제점을 지적하며 "애초에 조례보다 상위 개념인 시행령에서 체벌을 금지하고 있다"며, 학생인권조례가 문제가 아니라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학부모들과 교원 간의 계약 관계가 잘못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는 교원에게 교육을 넘어서는 보육의 어떤 것도 요구하면 안 된다는 게 내 (주장의) 핵심"이라며, 교육과 보육을 완전히 분리하도록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유튜브 채널 개설의 목적을 "국민의 정과 망치가 되어 여의도 정치의 재건축을 이루겠다"라고 밝혔으며, 해당 채널은 현재 구독자가 1만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채널에서는 '천하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이라고 불리는 지지자들이 함께하고 있는데, 주로 이 전 대표와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정책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준석 전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 위한 준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