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에 관련 부처 지원 지시 > 정치/시사 자유게시판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2월 22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방문하여 소아 의료체계 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을 모두 지원하겠다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대통령은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관련 부처는 필요한 어떤 재원도 아끼지 말고 지원하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소아 의사 부족으로 인한 진료 대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소아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전공의 인력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4시간 상담센터를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은 병원 방문 중 소아외과와 외래진료실을 찾아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로하는 한편, 의료진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후 정책간담회를 열어 소아 의료체계 강화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비공개 간담회에서 “소아진료 문제를 이대로 놔둘 수 없다”며 “의사가 소아과를 기피하는 것은 의사가 아닌 정부 정책 잘못”이라며 “건강보험이 모자라면 정부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바꾸라”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소아전공의 부족 문제가 집중 논의됐으며, 대통령은 “교육·돌봄 환경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라고 교육부에 지시했는데 아이들이 아파도 갈 데가 없으면 (이런 노력이) 소용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은 의료진에게 “국가가 한눈파는 사이에 아이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소아 의료진들께 감사한다”며 의지를 밝혔습니다.